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레버 필립스/성향 (문단 편집) ==== 트레버가 [[사이코패스]]인가? ==== 상술했듯이 트레버가 또라이인 건 맞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며, 오히려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실제로 트레버로 환각 가스를 마시고 깨어났을 때 트레버가 자기 자신을 소시오패스라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물론 트레버 옆에 있어 비교적 정상인에 가까워 보이는 [[마이클 드 산타]] 역시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인물이다.] 오히려 다크 나이크의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조커]]와 비교해보면 살인을 [[히소카|즐기는]] 또라이 부류보다, [[반코츠|거슬리는 것들을 죄다 때려부숴야]] 속이 시원해하는 성향이다. 트레버가 사이코패스냐 아니냐에 대한 언쟁이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발생하는데, 결론을 말하면 이는 '''조금이라도 사이코 기질이 있으면 바로 사이코패스라고 오용하는 문제의 연장선'''에 가깝다. [[사이코패스]]의 기초적인 정의와 트레버를 매치하면 트레버는 사이코패스의 정의에 맞지 않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사이코패스란 뇌 장애로 인한 정신질병을 의미하지 어떤 사람이 악질이거나 "심하게 미친놈"인 것과는 상관없다. 사이코패스라도 그 장애를 제외하면 정상인에 가까울 수 있고,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트레버처럼 완전히 미친 놈일 수도 있다.] 흔히들 도덕관념이 없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무관심한 사람을 보고 사이코패스라고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악행의 정도와 상관없이 '''뇌기능'''과 관련된 질병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선천적으로 타인의 고통,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없거나 거의 없는 존재이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은 느끼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느끼지 못하거나 엉뚱하게 받아들인다. 이로 인해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 즉, 죄책감이나 수치스러움 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왜 잘못됐는지, 왜 다른 사람들이 이를 두고 당혹스러워하는지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것. 사이코패스는 인격에서 매우 큰 장애를 갖고 있어서 인간관계에 문제를 겪지만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들은 오히려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간다. 물론 이들은 정상인처럼 감정을 느끼진 못하기 때문에 감정을 "흉내"내는 경우가 대부분. 이 때문에 사이코패스들은 연기가 능숙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의 행동과 달라 다른 사람들이 보면 괴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사이코패스=잔인한 행동을 하는 미친 놈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트레버는 감정을 느끼며, 타인의 입장도 잘 이해한다.'''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이해해서 이를 상대방의 멘탈을 흔들어버리는데 사용한다. 트레버가 폭력적인 성향을 즐기는 건 단순히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게 즐겁기 때문'''이거나, 고통을 주건 말건 신경 안 쓰기 때문이다. 그가 미스터 K를 고문하는 걸 즐겼으면서도 불쾌해 한 것은, "그 자체로 즐거운 고문을 왜 그 자체만으로 즐기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 하느냐"였다. 즉, 이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사디스트적인 가학심리에 가깝다. 또한 트레버는 작중에서 진정으로 생각하는 상대를 위해 배려를 할 줄 안다. 마이클의 경우 마이클이 죽었을때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사이코패스라면 눈물을 흘릴 이유가 없다. 패트리샤의 경우 무척이나 사랑하고 곁에 두고 싶어하지만 그녀의 입장을 생각해 펑펑 울면서도 보내준다. 이는 '''상대에게 감정이입해서''' 한 결정으로, 그가 사이코패스였다면 정반대로 "너를 아끼지만 남편에게 가야한다"는 패트리샤의 주장 자체를 이해 못하고 본인의 욕망을 위해 곁에 뒀을 것이다. 이는 트레버가 정상적인 공감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프랭클린의 경우도 마찬가지. 트레버가 마이클 관련 일로 분노한 상태에서 프랭클린이 의도치 않게 그를 놀렸을때 그는 극심한 분노를 느꼈지만 오히려 본인이 아끼는 상대인 프랭클린을 위해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이코패스는 죄책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자신의 잘못을 의식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트레버는 반대로 평상시엔 거짓말을 매우 싫어하며, 자신이 잘못한 경우 이를 인식하고 오히려 이를 덮기 위한 하얀 거짓말을 한다. 플로이드가 죽게 됐을 때 웨이드에게 한 거짓말이 대표적으로, 이는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음에도 (자기가 딱히 아끼지도 않는) 부하 웨이드가 상처받을 걸 우려해 그의 사촌이 죽었다는 걸 숨긴 것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일로 "남이 상처받을까봐" "배려해준다", 세 가지 모두 사이코패스에겐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오히려 사이코패스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아 플로이드 죽었어"라고 말했을 것이다.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일로 인해 웨이드가 받게 될 상처에 대해 전혀 무지하기 때문.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 사이코패스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간다. 그러나 이는 교육을 통해 완화, 치료를 받아서 자신의 특이함을 숨기고, 감정표현 등을 연기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인데, 트레버는 이런 교육 자체를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작중 트레버의 모습을 보면 트레버는 누구보다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다. 웨이드에 대한 배려 역시 배워서 흉내내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냥 자기 감정대로 솔직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트레버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는 말은 그가 악인이며 미친놈이란 걸 부정하는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따지고보면 사이코패스인 것보다 더 악질이 트레버이다. 트레버는 사이코패스처럼 선천적으로 뇌의 결함으로 공감능력이나 도덕관념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후천적인 요인(학대 등)으로 인해 이러한 도덕관념에 대해 알고는 있어도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실제로 소시오패스 항목에 나와있는 설명을 보면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알긴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고, 남의 존엄성보다 자신의 욕구가 훨씬 크다, 란 특징이 있는데 이게 바로 트레버다. 트레버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전혀 무감각하지 않다. 대신 '''남이 겪는 고통 따위보다 내가 얻을 이득이 훨씬 중요하기에''' 이를 깡그리 무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트레버가 완전한 소시오패스라고 보기도 힘들다. 트레버는 자신이 아끼는 상대에 한해선 깊은 공감능력과 희생정신을 보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패트리샤. 오히려 현실에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고, 남의 존엄성보다 자신의 욕구가 훨씬 큰 캐릭터인 다름아닌 '''[[마이클 드 산타]]'''다.[* 다만 마이클 드 산타는 (자신이 소시오패스란 점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고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기에 그나마 양호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상술했듯이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 중에도 자신의 결함을 인지하고 사회적 훈련을 통해 정상인에 가깝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이클이 이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가 정신과 치료를 매주 받았다는 점에서도 이런 개선의지를 볼 수 있는데, [[아이제이아 프리드랜더|자신의 정신과 의사]]가 하필 돈만 밝히는 돌팔이가 아니었다면 진즉에 차도를 보였을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은 커녕 의사소통과 지적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에디 로우]]'''가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에 더 가깝다. 결론적으로 보면 트레버는 사이코패스는 100% 아니며, 부모의 학대와 방치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도덕관념을 대부분 상실해 소시오패스 비슷한 성향을 포함한 극도의 반사회성 성격장애, 분노조절 장애와 충동성, 사디스트적 성향 등 종합적인 성격 장애와 정신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극도로 미친놈이자 악질 범죄자'''라고 할 수 있다.[* 비유하자면 드라마 [[셜록(BBC)|셜록]]에서 주인공 [[셜록 홈즈(셜록)|셜록]]이 항상 자칭하는 "고기능 소시오패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자신의 충동적인 성향을 어느 정도는 억제할 수 있고 머리가 대단히 좋기에 그나마 자기파멸까지는 안 가는 것.][* 사실 그냥 사이코패스인 것보다 이게 더 심각하다. 사이코패스라면 죄책감을 못 느끼고 감정이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행을 저질러도 이를 나쁘다고 인식 못하는 것에 가깝지만, 트레버는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고통을 느낀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어쩌라고" 식으로 무시하거나 이를 오히려 '''즐긴다.''' 심지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멀쩡한 사람이 이렇다는 건 마이클에 표현대로 "지상에 풀려난 악마"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 무엇보다 증상이 심각하다. 어느 정도 사디스트 성향이 있는게 아니라 고문이 큰 즐거움 정도 중 하나고, 분노조절 장애가 심해서 길 가던 사람을 그냥 때려죽일 정도다. 위에 언급된 장애 중 하나만 있어도 트레버 정도로 심하다면 임관 결격사유가 될 수 있을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